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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낮은 ‘담도암’…국내 연구진, 새 치료전략 제시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운반하는 통로인 담도에 생기는 암, '담도암'. 전 세계적으로 희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빈도가 높다고 알려진 암이다. 담도암의 또 다른 특징은 예후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담관에 암이 생겨도 총담관이 막히지 않으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담도 폐쇄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병이 상당히 진행한 뒤에야 진단되는 사례가 많다.

간과 담관|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예후 좋지 않은 편...조기 발견·수술 중요해담도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예후에 차이가 있는데, 대한종양외과학회에 따르면 절제 가능한 간 내 담도암의 평균 생존기간은 18~30개월, 절제 가능한 간문부담도암의 평균 생존기간은 24개월이다. 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할 경우 생존기간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간 내 담도암은 7개월, 간문부담도암은 8개월 정도다.담도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수술이 불가능하면 항암화학요법을 비롯해 방사선 치료, 광역학 치료 등을 시행한다. 수술 후 남아 있는 암세포 치료를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활용하며, 전이가 없는 암에서는 국소 재발을 막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담도암 치료' 관련 최신 연구는?최근 난치암인 담도암의 치료 방법에 대한 국내 연구들이 연이어 나왔다. 2022년 12월, ‘온콜로니 레터스(Oncology Letters)’에 실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루소데옥시콜산 성분은 담도암세포의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연구진은 우루소데옥시콜산이 암의 진행과 전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암세포의 ‘상피-간엽성 전환’ 과정을 강력히 저지하고, 담도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국내암센터 연구진은 난치암인 간 내 담도암에 단백유전체 연구를 적용해 암의 특징을 규명하고 세분화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단백유전체 검사란 기존의 유전체 연구와 전사체 연구에서 한 층 도약해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인산화단백체 등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연구방법이다.연구진은 102명의 간 내 담도암 종양조직에 대해 단백유전체 연구를 시행하고, 종양 오가노이드 모델을 통해 치료 방법을 검증했다. 연구팀은 구체적으로 ▲줄기세포유사 아형(Stem-like) ▲낮은 면역원성 아형(Poorly immunogenic) ▲대사 아형(Metabolism) 등 세 가지 하위 유형을 확인했다. 그 결과, 줄기세포 유사 아형에서 알데히드 탈수소 효소 1A1(ALDH1A1) 억제제가 납파클리탁셀(Nab-paclitaxel)과 반응해 억제 작용이 상승되는 결과를 확인했다.또한, 줄기세포유사 아형과 대사 아형에서 종양대사체(Oncomometabolite)의 이상 발현이 생존 기간과 연관되어 있음을 검증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간 내 담도암의 세 가지 유형을 재현하는 데 성공하면서, 동시에 종양의 성격이 서로 다르다는 걸 보여줬다.국립암센터 우상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간 내 담도암 환자들을 아형에 따라 분류하고, 이에 따른 합리적인 치료 전략을 개발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소화기학회 공식학술지 ‘소화기학(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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